리버스 블레이드 ...1 MyFantasm

//리버스 블레이드(reverse blade)
나인 블레이즈(nine blades)에 도착한지 3일째……. "으으... 도대체 '리버스 블레이드'가 어디에 있다는 거야? 또 속은 건가. ―_-" 명호는 크게 실망한 듯이 중얼거리며 숙소로 돌아갔다. "어이 명호! 오늘은 찾았어? 그 무슨……. 블레이드?" "무슨은 뭐가 무슨이야! 리버스 블레이드라고 리버스!!" "뭐 어쨌든, 그런데 그거 그냥 작은 대거(dagger)라며……. 왜 그렇게 찾아 헤매는 건데?" "리버스 블레이드라고 정말로 한 번도 못 들어봤단 말이야?" "어." 명호는 진짜, 정말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대륙의 4대 병기는?" "프로즌 대거(frozen dagger, 단검), 윈드토커(windtoker, 활), 아이 오브 블러드(eye of blood, 창), 드래곤 슬레이어(dragon slayer, 장검) 지"

"잘 아네. 그런데 리버스 블레이드는 왜 몰라-_-?" "알리가 있냐!!" "리버스 블레이드, 그 4대 병기의 뒤를 잇는 명검이지" "누구 맘대로. ―_-" 진동은 어이없다는 듯이 명호를 쳐다보며 말했다. "대륙의 4대 병기를 만든 사람이 만들었으니까 그렇지" "뭐????0_0?" "대륙의 4대 병기를 만든 장인 손에서 만들어진 검 이라고!?~" 진동은 약간 놀랬는지 잠시 말이 없었다. 원래 누구든지 상식 밖의 엄청난 말을 들으면 충격을 받지 않는가! "그거…….말이야" "어." "그거. 리버스 블레이드 라는거, 혹시 데스워드(deathword)라고도 하지 않아?" "데스워드? 처음 들어본 말인데?" "..아닌가?" "뭐, 데스워드라는건 처음 들어봤지만, 리버스 블레이드가 데스(death 죽음)와 관련이 많기는 할걸?" "음? 어떤 식으로..?" 진동은 약간의 호기심을 느끼며 명호에게 물었다. "리버스 블레이드에 손을 댄 사람들은 다 죽었다는 말이 있어. 물론 나는 그런 근거 없는 소문은 안 믿고 있지만.." "그건..음...아무리 생각해도 데스워드와 비슷한데.. 거쳐 간 사람들이 다 죽었다는 것도 그렇고, 부신(釜神)의 손에서 만들어 졌다는 것도 그렇고…….물론 네 말이 정확하다는 가정 하에서의 말이지만.." "부신은 또 뭐야-_-?" "대륙의 4대 병기 이야기는 먼저 꺼내놓고 부신은 왜 몰라-_-" "부신??? 부신..? 전혀 처음 듣는 말인데?" "그 장인 이름이잖아! 몰라?!" "어……." 명호의 대답을 들은 진동은 어이가 없는지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며 말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한 가지만 더 알려주지, 네가 찾는 게 데스워드가 맞다면……." 그때 명호가 진동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리버스 블레이드 라니까..-_-" "...뭐든지, 데스워드를 찾는거라면 언더 소드(under sword)를 찾아봐. 내 생각엔 그.. 리버스 블레이드 라는게 데스워드가 맞는거 같으니까." "언더 소드? 그건 또 뭐지??" "쉽게 말하면, 이곳 나인 블레이즈의 도둑길드..지. 요즘 언더 소드에서 데스워드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조금씩 흘러 나오는걸로 봐서,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언더 소드:도둑 길드라고 하기에는 조직이 상당히 거대한 지하조직. 나인 블레이즈 암(暗)시장의 실제적인 배후 "언더 소드랑 통할만한 사람이나 연락할 방법은?" "그건 네 몫이지" "쳇. 가장 중요한걸 안 알려주면 어쩌라는거야-_-" 진동은 명호의 푸념에도 자신의 할말은 다 했다는듯, 더이상 말하지 않았다. 명호도 진동이 뭔가 더 알고 있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더이상의 정보를 얻기는 힘들다는것을 깨달았는지 더이상 진동에게 묻지 않았다. "그나저나 어디 가는거야? 옷차림이 심상치 않은데-0-?" 명호는 화제를 바꾸며 진동에게 물었다. "이제 슬슬 떠나야지. 이곳에 머문지도 일주일이 넘어가니까.." "떠나다니? 어디로?" "마시드(maseed)로..." 마시드:마법사의 숲, 마법사의 그늘, 마나의 씨앗.. 등등으로 불리는 마을. 절벽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서, 거대한(거대한 이라는 말로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크다) 나무가 절벽을 버티고 있어서 절벽이 무너지지 않고 있다. ☆아이스 윈드 데일Ⅰ, Ⅱ의 kuldahar 이미지☆ "아~ 그 마나의 뿌리(root of mana)가 있는 그 마을?" "어? 알아?" "그럼~, 거기가 물건값이 꽤 나가니까." "나중에 한번 들려, 마시드에서 꽤 오래 지낼 생각이거든" "어디에서 머물건데?" "마나의 뿌리, 광장 근처에 마그노(magno) 라는 여관이 있어. 아마 거기에 머물게 될거야." "오호-0-, 여관 이름까지 알고 있다니, 자주 가는 모양이네?" "자주는 아니더라도 매년 가고있지. 구경거리가 많거든.. 어쨌든 이제 헤어져야 겠네. 그.. 블레이드 꼭 찾길 바라겠어" "너도.." 진동은 명호의 말을 뒤로한채 숙소의 문을 열고 나갔다.

"어? 여기가 아닌가? 일년밖에 안됐는데, 길이 모두 없어져 버렸군" 진동은 길이 없는 숲을 헤메다 지쳐버렸는지 커다란 나무에 기대어 앉았다. "아우... 좀 쉬다가 가야 겠다." 진동은 자신의 두루마리 가방에서 마법서를 꺼내 앞에 펼쳤다. 책을 꺼내 아무렇게나 펼친 페이지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텅 빈 페이지 였다. "어디..이... 보자.." 진동은 책장을 이리저리 넘기다가 [슬립(sleep):잠 재우기] 스펠이 있는 페이지에서 손을 멈췄다. "역시 쓸만한건 이거 밖에 없네.." 진동은 자세를 바로잡고 이상한 낚서처럼 쓰여있는 글자들을 한자한자 읽어 암기(memorized)를 해 나갔다. 암기: memorized: 마법사는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새벽(3-5시 사이)에 스펠북(마법서)의 스펠을 암기해야 한다. 한시간 가량이나 지났을까? 진동은 암기를 다 한듯 뚫어져라 쳐다보던 책을 덮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여기서, 진동은 스펠을 새벽이 아닌 시간대에 암기를 했는데, 스펠 암기는 절대적으로 새벽에만 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후우.. 위험하긴 한데.. 더이상 움직이기 싫으니..' 진동은 몬스터나 동물들이 튀어 나올만한 장소를 향해 팔을 뻗고 이상한 주문을 외웠다. 주문은 아주 낮게 속삭이는듯이 들렸고 손바닥이 약간 밝게 빛나는듯 하더니 목표로 한 지점 주위가 약간 흐릿하게 변했다. 아마도 트랩 스펠의 한 종류인듯 했는데, 살상 보다는 진로를 방해하려는 목적의 트랩 스펠 같았다. '괜찮겠지..' 두루마리 가방을 베고 누워 잠에 빠져 들었며 생각했다. . . . [푸스슥, 푸슥 푸슥, 스스스슥] 진동은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었다. 트랩을 설치해 놓은곳에 늑대 한마리가 보였다. '늑대!!!' 정신이 확 깨는듯 했다. '늑대는 무리를 지어서 다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트랩의 주위로 2마리의 늑대가 더 보였는데, 트랩에 걸린 늑대의 모습을 보고 쉽사리 이쪽으로 다가오지 못하는듯 해 보였다. 진동은 재빨리 손을 뻗어 낮은 목소리로 슬립 스펠을 읍조려 갔다. 진동의 손바닥이 살짝 밝아졌을때, 늑대들의 주위로 미세한 안개가 낀듯 시야가 흐려졌다가 다시 밝아졌다. 희미안 안개가 걷히고 보이는 모습은 잠에 빠져있는 두마리의 늑대와 진동을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한마리의 늑대 였다. '젠장!' 진동은 등뒤의 나무에 기대어 놓은 스태프(staff)에 손을 뻗으며 늑대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 세웠다. 잠들어 있는 두마리 늑대는 건들지만 않는다면, 한두시간 정도는 꿈적없이 잠에 빠져 있을것이다. 문제는 슬립 스펠이 실패한 저 늑대 한마리 였는데, 몸을 조금만 크게 움직이면 곧바로 달려들듯한 분위기 였다. 진동이 스태프를 몸의 앞쪽으로 끌어당겨 늑대를 겨누어 쥠과 동시에, 진동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게 보였는듯, 늑대가 달려 들었다. 진동은 달려드는 늑대를 향해 스태프를 휘둘렀지만, 늑대는 날렵하게 몸을 웅크려 스태프를 피했다가 진동의 얼굴을 향해 점프했다. 진동은 재빠르게 팔을들어 얼굴을 막았지만, 양팔에 깊은 상처가 생겼다. 양 팔에서 피가 솟구치자 늑대는 더욱 흉폭하게 달려 들었다. 진동은 어떤 다른 수단도 생각하지 못하고 늑대가 떨어지길 바라며 몸을 흔들어 댈 뿐이었다. 당신이라면, 이 순간에 '생각' 이란걸 할수 있겠는가? 그때, [쉭] 하는 소리와 함께 늑대가 진동의 몸에서 떨어졌다. 늑대의 등에는 나뭇가지를 다듬어서 만든듯한 조잡한 화살이 박혀 있었는데, 굉장한 힘으로 쏜 화살인듯 아주 깊숙히 박힌듯 보였다. 진동은 늑대가 몸에서 떨어지자 다리에 힘이 풀려서 제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어느샌가 늑대는 한대의 화살을 더 맞고서는 죽어가고 있었다. [켁, 큭] 트랩에 걸려 잠들어 있는 늑대들은 급소를 화살에 맞고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즉사해 버렸다.. "또 길 잃은 사람인가?.." 사냥꾼 차림으로 보이는 사내는 피를 흘리며 기절해 있는 진동을 보며 혼잣말로 중얼 거렸다. 사나이는 진동의 상처를 살펴보고는 죽은 늑대 가죽을 능숙하게 벗겨 내기 시작했다. 사나이가 보기에 진동의 상처는 양팔의 출혈을 제외하고는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실제 양 팔의 출혈도 그리 심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진동이 이런 경험(맹수와의 싸움)이 없어서 심하게 놀라, 적절한 대응을 못하고 기절한것 뿐이었다. 사나이는 늑대의 가죽을 다 벗겨내고, 진동에게로 다가와 품안에 가지고 있는 약을 진동의 상처에 발라 주었다. 이미 출혈은 멎어들고 있었기 때문에 피에 약이 씻겨 내려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정도면, 죽지는 않겠지... 죽는다 해도...' 사냥꾼은 벗겨낸 늑대 가죽을 챙겨서 숲 속으로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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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멨다. 그리고 6명의 생존자를 더 발견할수 있었다. ========================절취=====================PS. 리버스 블레이드 차례리버스 블레이드 ...1리버스 블레이드 ...2리버스 블레이드 ...3========================절취=====================아놔.. 이거 에러야..- _;;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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