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실이 불쾌하다. Day+by+day

좋게 말하면, 유쾌하지 못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불쾌하다.

.... 그나마 나에게는 좋은 이미지로 남은 대통령 아저씨 였는데 ...

내가 집에가는 길에 이름도 생각이 안나는 무슨 대통령 가옥인지 집인지 하면서 안내멘트 해주는 정류장이 있는데, 항상 거슬리는게 `대통령`이라고 해 주는거다 .`전 대통령`이 아니다. 그냥 `대통령`이다.

상당히 귀에 거슬렸는데, 나중에 서울시에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면서도 맨날 까먹었다.
(그, 뭐 있잖는가. 다산콜 센턴지 뭔지.. 거기에 전화해서 현 대통령도 아닌데,
전 대통령이라고 호칭하지 않는게 이상하다. 바꿔달라. 라고 말하려고 마음만 한 3번 먹었었다. 결국 실천 못했음. 죄송;)

...후 뭐, 그런데 오늘 무현이 아저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언론에서 '전' 대통령이라고 큼지막하게 제목을 뽑은걸 보니.. 좀 화도나고.. 해서.. 뭐, 전 대통령이라고 쓴게 잘못된건 절대 아니지만.. 앞서 이야기한 버스 정류장 멘트에 나오는 `xx대통령 가옥` 이라는 멘트와 묘하게 오버랩 되더란 말이지.

게다가, 사실상.. 현재 우리나라(남한)는 둘로 갈라져 있는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한나라당과 반 한나라당. 아닌가?

나는.. 정치따위는 관심 끊고 살고 싶지만, 인터넷에서 접하는게 한나라당 나쁜놈 이 이야기밖에 없어서 반 한나라당으로 좀 굳어져 버리긴 했다만.. (그렇다고 정치이야기를 하는것도 아니지만..)

후.. 하여간 좀 심하게 놀랬다. 누군가 게시판에 쓰신 말처럼 `정확히는 이 현실이 매우 불쾌합니다.`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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